스케치북 ~full color'S~ 1,2화
2007/10/09 19:32
스케치북 ~full color'S~ | 위키백과 | 스크린샷
스케치북 소녀(スケッチブックの少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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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안 읽어서 잘 모르지만, 원작은 4컷 만화라고 합니다. 4컷 만화를 영상으로 옮기는 건 어려운 일일 텐데 1화만 보고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비교적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즈망가 대왕'의 경우는 한 화를 짧은 에피소드(3~4개)로 나누어 실었고, '푸규루'는 아예 5분도 안 되는 짧은 분량이었죠. 솔직히 '러키 스타'는 이런 관점에서는 실패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맥락없이 툭툭 끊어지는 짧은 에피소드의 나열이라 극의 구성면에서는 엉망이라고 평가할 수 있거든요. 이 작품은 비교적 에피소드의 연결이 자연스러워서 하나의 서사구조 속에서 짧은 이야기들이 제각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제가 본 4컷 만화 원작 애니메이션(앞에 열거했죠) 중에서는 가장 낫다고 봅니다.내용은 흔히들 치유계, 일상계, 공기계(이건 좀;)라 불리는 작품답습니다. 무대는 약간 시골 마을인 듯 하고, 별다른 사건은 없습니다. 근데 일본 여고생은 저렇게들 고양이를 좋아하나 싶기도 하고(?).
다음에 목소리 페치로서 보자면, 일단 이 작품을 본 계기가 하나자와 카나+마키노 유이라는 '치유계 목소리(?)' 두 사람이 주연이라는 것이었는데 막상 보고 나니까 다른 목소리들이 더 인상에 남네요. 주역 셋 중에서 처음 듣는 이름인 나카세 아스카 씨도 좋았고, 잠깐 나오는 조역들 캐스팅이 괜찮아서 각자 자기 몫을 충실히 해주고 있습니다. 히로하시 료의 흐느적 교사와 로리 성우로 인식되는 바람에 의외로 연기폭이 넓다는 점이 간과되는 타무라 유카리의 별난 선배가 재미있었음. 아직 안 나왔지만 외국인역 고투더사마가 기대되네요. 특히 베테랑 성우들이 고양이 역을 맡은 것이 흥미로운데 1화엔 미케(카네다 토모코)만 출연했으니 앞으로가 기대할 만 해요.
제2화
변함없는 풍경(いつもの風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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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온다거나 단조롭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나올 듯 하지만, 일단 일상의 잔잔함을 잡아낸다는 컨셉을 그만큼 잘 잡아낸다는 이야기도 되니까,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이번 2화까지로 시청자 걸러내기(…)가 완료될 듯(보통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은 2~3화 정도 보면 끝까지 보거나 그만두는 걸 결정하지 않을까요?)이야기는 전체적으로 소라의 고양이 사랑이 잘 드러나고 있고, 2화부터 등장한 카미야는 바보계열 캐릭터로군요(…). 성우도 마침 소청수아미(…;). 전작보다 파워업된 카스가노 선생님의 바보짓은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양념 역할이군요.
해를 등지거나 석양 무렵 때 나오는 광원효과도 좋았습니다(스크린샷의 16분과 21분 부분). 작화나 연출로 승부하는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각본과 음악의 비중이 커지기 마련인데 이런 연출도 가끔 들어가주니까 더 돋보이는군요. 음악을 맡은 무라마츠 켄(村松 健) 씨는 뉴에이지 계열의 피아니스트로 애니메이션 음악은 처음 맡는다고 하는데, 음악이 튀지 않으면서도 여운은 길게 남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 2007 Totan Kobako / MAG Garden・full colo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