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07년 베스트셀러를 '휴대폰 소설' 이 석권
2007/12/19 12:00
* “素人”の書いた「ケータイ小説」がベスト3独占、出版界に大きな衝撃…07年ベストセラー文芸部門
* 2007年 年間ベストセラー発表〈単行本-文芸〉部門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도 못하겠고 하고 싶지도 않지만…… 우리나라의 '인터넷 소설' 붐이 생각나는 부분입니다. 다만 휴대폰 소설, 인터넷 소설이니 하는 명칭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달리 대체할 낱말도 없으니 할 수 없고, 이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일본어를 모르는 분을 위해 첨언하자면 일본의 2007년 소설부문 베스트셀러에서 휴대폰으로 읽는 '휴대폰 소설'의 단행본판이 베스트10 중에서 절반인 다섯을 차지. 소설가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 쓴 소설이 밀리언셀러가 되면서 출판계에 충격을 주더라 하는 이야기.
처음부터 책이 아니라 휴대폰용으로 시작했다, 여중고생에게 인기가 많다, 직업 작가가 아닌 사람이 썼다, (주로 휴대폰 소설만 내는) 무명 출판사에서 나왔다, 인기가 엄청 많자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등등 이런 특징은 휴대폰을 인터넷으로 바꾸면 우리나라에서 속칭 '귀여니류'들이 일으킨 현상과 거의 흡사합니다.
일본에서 히트치면 얼른 수입하는 작금(…)의 출판계를 생각하면 이 소설들이 과연 번역출간될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아니 제 기억으로 이미 휴대폰 소설의 번역본이 나온 걸로 아는데.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히트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일본소설 붐도 내년엔 좀 가라앉아 정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문학상 수상작 싹쓸이, 유명작가 묻지마, 너도 내니 나도 낸다 등 현재 일본소설 출간 러시는 부작용이 좀 많은 것 같아서…….
덧. 선거일까지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은 건 제 블로그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오래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 블로그에는 정치 뿐 아니라 스포츠, 연예인, 영화 같은 이야기도 없었습니다(컴퓨터/IT 관련은 좀 있었죠). 월드컵, 올림픽 때도 관련글 하나 없던 곳입니다. 왜냐면 정치나 스포츠 같은 글은 관련 뉴스나 사이트, 하다못해 DC 같은 곳에 가도 관련글은 넘치고 거기에 자신의 의견도 덧붙일 수 있으니까 이 블로그에는 제 평소 관심사에 대해서만 적고 있는 것이죠. 정치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랍니다(사실 스포츠에는 무관심하죠;;).
덤으로 전 선거일 노는 것관 무관한 인생입니다. -_- 하지만 곧 실업자 예약(?) 상태이니 조만간 글을 쓴다는 핑계로 백수로 지낼 예정(이지만 곧 알바뛸 듯; 설날대목이 있으니;;). 허나 제 인생과 미래(거창하도다;)를 위해 블로그질은 자제할 생각입니다. 작심 며칠갈까 -_-
* 2007年 年間ベストセラー発表〈単行本-文芸〉部門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도 못하겠고 하고 싶지도 않지만…… 우리나라의 '인터넷 소설' 붐이 생각나는 부분입니다. 다만 휴대폰 소설, 인터넷 소설이니 하는 명칭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달리 대체할 낱말도 없으니 할 수 없고, 이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일본어를 모르는 분을 위해 첨언하자면 일본의 2007년 소설부문 베스트셀러에서 휴대폰으로 읽는 '휴대폰 소설'의 단행본판이 베스트10 중에서 절반인 다섯을 차지. 소설가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 쓴 소설이 밀리언셀러가 되면서 출판계에 충격을 주더라 하는 이야기.
처음부터 책이 아니라 휴대폰용으로 시작했다, 여중고생에게 인기가 많다, 직업 작가가 아닌 사람이 썼다, (주로 휴대폰 소설만 내는) 무명 출판사에서 나왔다, 인기가 엄청 많자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등등 이런 특징은 휴대폰을 인터넷으로 바꾸면 우리나라에서 속칭 '귀여니류'들이 일으킨 현상과 거의 흡사합니다.
일본에서 히트치면 얼른 수입하는 작금(…)의 출판계를 생각하면 이 소설들이 과연 번역출간될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아니 제 기억으로 이미 휴대폰 소설의 번역본이 나온 걸로 아는데.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히트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일본소설 붐도 내년엔 좀 가라앉아 정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문학상 수상작 싹쓸이, 유명작가 묻지마, 너도 내니 나도 낸다 등 현재 일본소설 출간 러시는 부작용이 좀 많은 것 같아서…….
덧. 선거일까지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은 건 제 블로그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오래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 블로그에는 정치 뿐 아니라 스포츠, 연예인, 영화 같은 이야기도 없었습니다(컴퓨터/IT 관련은 좀 있었죠). 월드컵, 올림픽 때도 관련글 하나 없던 곳입니다. 왜냐면 정치나 스포츠 같은 글은 관련 뉴스나 사이트, 하다못해 DC 같은 곳에 가도 관련글은 넘치고 거기에 자신의 의견도 덧붙일 수 있으니까 이 블로그에는 제 평소 관심사에 대해서만 적고 있는 것이죠. 정치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랍니다(사실 스포츠에는 무관심하죠;;).
덤으로 전 선거일 노는 것관 무관한 인생입니다. -_- 하지만 곧 실업자 예약(?) 상태이니 조만간 글을 쓴다는 핑계로 백수로 지낼 예정(이지만 곧 알바뛸 듯; 설날대목이 있으니;;). 허나 제 인생과 미래(거창하도다;)를 위해 블로그질은 자제할 생각입니다. 작심 며칠갈까 -_-
























기성 작가들도 플랫폼에 맞는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네 '인터넷 소설'처럼 반짝 유행일지, 휴대폰이란 새로운 매체를 통한 소설의 창작과 유통이 더 활발해질지 내년은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닌텐도DS로 나온 문학전집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전격DS문고도 있고, 일본이나 우리나 e북 리더가 대중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굉장히 많이 보급된 매체인 휴대용 게임기가 e북 리더의 역할을 하는 걸 보니 재미있어요(우리나라의 경우는 MP3플레이어나 PMP를 통해 텍스트를 읽는 경우가 많죠). 그나저나 아마존에서 나온다는 킨들은 성공할지 어떨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일본...의 핸드폰 소설 이라는것도 점점 한국에 정발되더군요. 아직 읽어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라이트 노벨 풍의 핸드폰 소설...[요겐자카 부동산] 이던가? 하는 라디오를 시작했더군요. 카이다 유키 라는 성우분이 하시던데, 목소리가 멋지시더군요.
.....결국 리플은 라디오 관련...<-에라이
모든 이야기가 결국 라디오로 귀결되는군요. 훌륭하십니다(…).
최고 히트-_-를 친 '연공'(코이조라)는 이미 출판 됐습니다. 휴대폰 소설이라 일본에서도 가로쓰기. 내용은..... 그거 아직 휴대폰소설 사이트에 반 정도 남아 있어서 다 봤거든요(주위가 댁 대단하단 소리를 들음orz 제가 봐도 대단해요 ㄱ-;;;) 이거 뭐... 완전... 니코 아이디 있으시면 니코에서 연공 검색해 보세요. 일본에서도 좀 놀림의 대상같은 느낌. 딱 귀여니 소설 반응하고 똑같아요. 일부는 울었다, 일부는 이뭐볏.
제 반응은 이뭐볏. 전개가 진짜... 개그예요. 간만에 보는 제대로 된 개그. 정말 뭘 상상하든 그 이상의 전개입니다.(...)
누가 블로그에 연공의 스토리를 소개한 게 있어서 봤는데…… '잘생기고 싸움 잘하는 학교짱이랑 어느날 갑자기 만나 찜당한' 이야기 정도는 양반으로 느껴질 정도더군요. -_-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인기 스타를 기용해서 영화로 만들었다는 게 정말 신기합니다. 원작과 영화를 보면서 얼마나 각색을 잘했나 비교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