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안 간 사이에 초아니메로 사이트의 방송들이 전부 니코니코 동화로 바뀌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가입 없이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검색 등 귀찮은 점이 많아서 회원 가입을 검토중.
근데 결국 가입. 밑에 글 내용중에 가입을 생각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아시겠지만 이 글은 매일 조금씩 방송을 들으며 추가한 후 모아서 올리는 방식이라 글마다 시간차(?)가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가입의 이유는 외부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이 잘 안 되어서. -_- 야마나코 방송 13화 주소를 알아내기 위해 결국 가입, 역시 니코동 내부에서 검색하니 다 나오네요.
제가 니코니코 동화를 처음 본 건 유튜브 기반으로 운영되는 초기였습니다. 당시는 회원가입도 필요없었죠. 이후 아시다시피 유튜브에서 특정 사이트 경로를 (접속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차단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이에 사이트가 망하기는 커녕 새로운 동영상 업로드 사이트를 만들어 홀로선 결과 지금과 같은 '붐'을 만들어낸 것이죠.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다는 점에서 배울 부분이 있습니다.
암튼 긴 시간이 흘러 가입후 시험삼아 하나 들어보며 코멘트를 달아봤는데 문자입력 속도도 느리고 일본어 입력기로 변환하는 것도 귀찮아서 그냥 www나 orz만 날렸습니다. -_- 아마 또 할 일이 있거든 멘트를 몇 개 준비해놨다가 붙여넣기로 할지도 모르겠군요. -_-; 그건 확실히 니코동스럽진 않지만…….
확실히 같은 방송을 다함께 본다/듣는다는 '라이브감'이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화면이 중요한 영상을 볼 때는 화면을 가리는 코멘트들이 걸리적거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런 영상이라면 DVD를 사서 보든지 하지 저런 저화질 스트리밍을 볼 리가 있겠냐 싶기도 하니, '캔디보이'와 같이 저화질을 니코동에 올려서 호기심 자극후 DVD를 파는 방식이 그네들이 주장하는 애니메이션 2.0식 마케팅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앞으로 이런 경로를 이용하는 작품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DVD립의 단속도 강화되겠죠. 오죽하면 도쿠로채널에선 원작자가 "니코동이 없었다면 DVD가 더 많이 팔렸을 텐데"라고 농담 비슷하게 자조적으로 털어놨을까요. 물론 원작자 오카유 마사키 씨는 자칭 오타쿠로 니코동의 열렬한 이용자임이 틀림없을 텐데, 자기가 혜택보고 즐기는 서비스이니 함부로 때려잡자는 말은 못했겠죠. 히로유키(2ch과 니코동 운영자) 씨도 '나 같아도 유료회원 안 한다'고 할 정도로 현실을 냉정(?)하게 보고 있고(모 대담에 의하면 니코동은 아직 적자라던데).
이야기가 돌연 니코니코에 대한 걸로 길어졌지만, 아무튼 라디오들이 무단전재가 아닌 업체 오피셜로 오면서 업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듯 싶습니다. 온센과 애니메이트TV의 반응 혹은 대응이 궁금하군요(디지털비트는 그냥 니코로 가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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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4 01:03 2008/04/1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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