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모토 타츠히코 사인회 후기
2006/05/27 23:24
갔다온다고 했는데 정말 갔다 왔습니다. 후기랄 게 있나요, 정말 별 거 없었습니다. -_-
왕복에 10시간 넘게 걸렸는데 가서 보낸 시간은 두 시간 정도? -_-;
솔직히 제가대머리 아저씨 타키모토 타츠히코 씨 팬도 아니고 이 정도 시간과 노력을 들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가 있을 때 한번 가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예전 'FFX' 정식발매 때 있었던 우에마츠 노부오님 사인회에 참석 못한 게 지금도 한이 되어 남아 있던 탓도 있겠죠(이수영 씨도 같이 사인했다지만 안중에 없음).
아무튼 전 사인회만 생각했지 시카프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안 하고 가서 처음에 입장료를 받는 걸 보고 약간 놀랐다가, '아하 무슨 행사도 하지'라는 생각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했습니다. 코원 PMP를 제일 오래 들여다봤지만 -_- 아무튼 시골촌놈 처음 가는 서울 보듯 그리 보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4시 안 되어서 행사장으로 가보니 썰렁……. 썰렁함을 메꾸려고 인형옷 쓴 분들이 막 춤추고……. 어찌어찌해서 사인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본판 문고본을 들고 갔기 때문에 나름 튀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저 말고도 문고판에 사인받은 분이 계셨습니다(아래 링크 참조). 사실 예정보다 늦어져서 죽 불만에 찬 표정을 하고 있었지요.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기껏 찾아왔더니 이게 뭐냐!'는 심정으로요. :-(
아무튼 제 차례가 되어 단상에 올라가서 인사를 하고 문고판을 건넸습니다. 사인을 하시는 동안 (억지로) 웃으며 "문고본이라서 미안해요~" 라고 나름 애교를 -_- 떨고 악수를 하면서는 "신작 기대할게요~"라고 말했더니 어색하게 웃으시더군요. 히키코모리였다지만 결혼도 했고 아무나 못하는(창피해서라도) 삭발도 하신 걸 보면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덧. 시카프 행사장 입구 전단지에 보니까 일요일 Lia 씨의 콘서트가 있다고 하네요. 진작 알았으면 이쪽을 갔지. -_- 입장료의 압박이 있고 일요일이라는 난점이 있긴 하지만 어떻게든 극복했을지도 모르는데……. 뭐 지나간 일이야 어쩔 수 없고, SOS단(히라노 아야, 치하라 미노리, 고토 유코) 세 분이 내한공연하여 하루히 댄스라도 춘다면 사표를 내든 빚을 지든 무조건 갑니다. -_-;;;;
사인회 참석자들의 목소리(경칭 생략)
Firenze, 산왕, 루리도, DSmk2, 박군, 레이츠키
왕복에 10시간 넘게 걸렸는데 가서 보낸 시간은 두 시간 정도? -_-;
솔직히 제가
아무튼 전 사인회만 생각했지 시카프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안 하고 가서 처음에 입장료를 받는 걸 보고 약간 놀랐다가, '아하 무슨 행사도 하지'라는 생각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했습니다. 코원 PMP를 제일 오래 들여다봤지만 -_- 아무튼 시골촌놈 처음 가는 서울 보듯 그리 보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4시 안 되어서 행사장으로 가보니 썰렁……. 썰렁함을 메꾸려고 인형옷 쓴 분들이 막 춤추고……. 어찌어찌해서 사인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본판 문고본을 들고 갔기 때문에 나름 튀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저 말고도 문고판에 사인받은 분이 계셨습니다(아래 링크 참조). 사실 예정보다 늦어져서 죽 불만에 찬 표정을 하고 있었지요.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기껏 찾아왔더니 이게 뭐냐!'는 심정으로요. :-(
아무튼 제 차례가 되어 단상에 올라가서 인사를 하고 문고판을 건넸습니다. 사인을 하시는 동안 (억지로) 웃으며 "문고본이라서 미안해요~" 라고 나름 애교를 -_- 떨고 악수를 하면서는 "신작 기대할게요~"라고 말했더니 어색하게 웃으시더군요. 히키코모리였다지만 결혼도 했고 아무나 못하는(창피해서라도) 삭발도 하신 걸 보면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덧. 시카프 행사장 입구 전단지에 보니까 일요일 Lia 씨의 콘서트가 있다고 하네요. 진작 알았으면 이쪽을 갔지. -_- 입장료의 압박이 있고 일요일이라는 난점이 있긴 하지만 어떻게든 극복했을지도 모르는데……. 뭐 지나간 일이야 어쩔 수 없고, SOS단(히라노 아야, 치하라 미노리, 고토 유코) 세 분이 내한공연하여 하루히 댄스라도 춘다면 사표를 내든 빚을 지든 무조건 갑니다. -_-;;;;
사인회 참석자들의 목소리(경칭 생략)
Firenze, 산왕, 루리도, DSmk2, 박군, 레이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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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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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타키모토 타츠히코 사인회타키모토 타츠히코 씨의 사인회에 별 생각없이 응모했는데 걸렸습니다. 아마도 이 작가의 인지도 낮다는 걸 감안(그의 작품이 아직 국내에 번역출간되기도 전이니까)하면 응모자가..























타키모토씨가 삭발한 게 아니라 .. 탈모증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집에 틀어박혀 에로게 시나리오를 열심히 쓰다가 보여주러 친구네 갔더니 친구가 '... 너 암 투병중이냐?'라고 했다는군요.
자꾸 머리가 빠져서 대머리가 되기 전에 삭발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구준엽 씨와 같은 이유?). 저는 안 봤지만 에세이 『초인계획』에 그런 이야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JAM Project도 공연 예정이었다고 하던데요? ;;;
제가 알기로 시카프에서 사인회를 하고 Lia 공연에 게스트로 나온다고 합니다. 다녀오신 분의 공연후기를 찾아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