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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2007 결과 발표

2007/12/29 23:02

제가 뽑은 올해 최고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 PILZAII's CHOICE AWARDS의 결과를 여기에 발표합니다.

이 자리엔 선정작만 발표하므로 선정이유 등의 상세한 사항은 PCA2007 페이지를 참조하세요. 배경색이 칠해진 작품이 선정작입니다(베스트10/20은 전원 선정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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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9 23:02 2007/12/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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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full color'S~ | 위키백과 | 스크린샷

제11화
감기 걸린 날, 고양이들의 날 part3(風邪の日、ねこねこpar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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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는 감기로 쓰러져 학교를 쉬게 되고, 미술부 친구들은 소라의 병문안을 오게 됩니다. 감기에 걸린 와중에도 고양이들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씨의 소유자이긴 하지만, 그런 소라가 주는 건 유통기한이 지난 멸치. 고양이들은 그 정성에 차마 거절도 못한 채로 공포에 떨고……
미술부의 괴짜들이 그 명성에 맞는 희한한 선물들을 전해주지만(도움이 되는 건 하즈키의 약과 부장의 생수 정도랄까), 직접 찾아와서 선물을 주는 그 마음에 소라는 흐뭇해 합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는 고양이들의 춤(?)이 효험을 발휘했다는 행복한 결말이었습니다(…).
제12화
스케치북의 날(スケッチブックの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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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쿨(13화)짜리인데 12회에서 오프닝 테마가 바뀌는 굉장한 작품입니다……라고 생각했는데 뭐 원래 오프닝 테마가 수록된 싱글의 커플링 곡을 활용한 모양이더라고요. 어쨌든 완성도를 높이려는 스탭들의 근성(?)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번 회는 오프닝 영상을 재활용하지 않고 본편 내용 속에 자연스레 흐르게 만들었습니다. 오프닝 시간 만큼의 그림을 더 그려야 하기 때문에(즉, 작업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좀처럼 쓰이지 않는데, 이런 방식을 거의 매회 사용하는 'ARIA'는 굉장한 작품이에요.

한편 내용은 '남매', 즉 오빠와 동생, 누나와 동생에 대한, 그리고 스케치북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빈 스케치북의 첫장에 무엇을 그릴까 생각하며 과거의 자신과 동생의 모습을 돌아본 소라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래봐야 주위 인물들에게는 여전히(?) 별난 아이로 비춰지지만 말예요. "가오~!"

덧. 대관절 마미마미는 언제 나오는 거야! 싶었는데 알고보니 이누오 역이 마미마미였더군요. 애초에 스탭롤에 이누오로 표기하는 게 나을 뻔 했습니다. 사람보다 개 역할이 더 많이 나왔으니 -_- 한편 마지막회 예고를 보니 오오바 츠키요가 나오는 모양이더군요(소개는 레귤러처럼 해놓고 이건 완전 단역 수준이잖아;). 마미마미 팬이라면 낚인 셈.
제13화
혼자만의 미술부(ひとりぼっちの美術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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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마미 나왔구려 엉엉(…). "마미마미! 마미마미!"(스크란 라디오에서 고릴라를 흉내내며 외쳤던 시미즈 카오리 풍으로; 라고 해도 들어봐야 이해할 소리지만;;) 아무튼 오오바 츠키요는 월리처럼 본편 곳곳에서 깜짝 출연을 했던 것이로구만요.

마지막편은 작품 전체 이미지에 맞게 고즈넉(…)하고 포근한 이야기였습니다. 앞부분의 벚꽃 구경은 좀 떠들석하긴 했지만, 제목대로 소라가 미술부에서 혼자 모두 모인 그림을 그리는 장면은 전체적으로 정적인 느낌을 주는 본작다운 모습이라고나 할까요(뭔소린지 쓰는 저도 모르겠지만서도;;). 아무튼 마지막에 친구들을 부르거나 자기 이름을 말하는 장면은 소라의 성장을 느끼게 해줘서, 작품 자체만으로도 소라의 부모(…)가 되어 자식의 성장을 바라보는 듯한 훈훈한 느낌을 주네요.

결과적으로, 사실상 아리아 3기 제작하기 전 남는 시간 편성물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높은 완성도로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원작이 4컷 만화라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난제가 있었음에도 잘 소화해낸 스탭들의 실력이 돋보였다고 생각합니다(이에 비하면 러키스타는 진짜 허접이라니깐;).

덧. 마지막회를 위해 주인공 셋이 부른 엔딩곡을 선보였습니다. 끝난 뒤 나오는 화면(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지만;;)은 아리아와의 바톤 터치! 아리아 팬이라면 분명 감격할 터. 실은 개그로 보였지만(…).

© 2007 Totan Kobako / MAG Garden・full color's

2007/12/28 01:28 2007/12/2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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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素人”の書いた「ケータイ小説」がベスト3独占、出版界に大きな衝撃…07年ベストセラー文芸部門
* 2007年 年間ベストセラー発表〈単行本-文芸〉部門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도 못하겠고 하고 싶지도 않지만…… 우리나라의 '인터넷 소설' 붐이 생각나는 부분입니다. 다만 휴대폰 소설, 인터넷 소설이니 하는 명칭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달리 대체할 낱말도 없으니 할 수 없고, 이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일본어를 모르는 분을 위해 첨언하자면 일본의 2007년 소설부문 베스트셀러에서 휴대폰으로 읽는 '휴대폰 소설'의 단행본판이 베스트10 중에서 절반인 다섯을 차지. 소설가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 쓴 소설이 밀리언셀러가 되면서 출판계에 충격을 주더라 하는 이야기.

처음부터 책이 아니라 휴대폰용으로 시작했다, 여중고생에게 인기가 많다, 직업 작가가 아닌 사람이 썼다, (주로 휴대폰 소설만 내는) 무명 출판사에서 나왔다, 인기가 엄청 많자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등등 이런 특징은 휴대폰을 인터넷으로 바꾸면 우리나라에서 속칭 '귀여니류'들이 일으킨 현상과 거의 흡사합니다.

일본에서 히트치면 얼른 수입하는 작금(…)의 출판계를 생각하면 이 소설들이 과연 번역출간될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아니 제 기억으로 이미 휴대폰 소설의 번역본이 나온 걸로 아는데.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히트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일본소설 붐도 내년엔 좀 가라앉아 정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문학상 수상작 싹쓸이, 유명작가 묻지마, 너도 내니 나도 낸다 등 현재 일본소설 출간 러시는 부작용이 좀 많은 것 같아서…….

덧. 선거일까지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은 건 제 블로그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오래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 블로그에는 정치 뿐 아니라 스포츠, 연예인, 영화 같은 이야기도 없었습니다(컴퓨터/IT 관련은 좀 있었죠). 월드컵, 올림픽 때도 관련글 하나 없던 곳입니다. 왜냐면 정치나 스포츠 같은 글은 관련 뉴스나 사이트, 하다못해 DC 같은 곳에 가도 관련글은 넘치고 거기에 자신의 의견도 덧붙일 수 있으니까 이 블로그에는 제 평소 관심사에 대해서만 적고 있는 것이죠. 정치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랍니다(사실 스포츠에는 무관심하죠;;).
덤으로 전 선거일 노는 것관 무관한 인생입니다. -_- 하지만 곧 실업자 예약(?) 상태이니 조만간 글을 쓴다는 핑계로 백수로 지낼 예정(이지만 곧 알바뛸 듯; 설날대목이 있으니;;). 허나 제 인생과 미래(거창하도다;)를 위해 블로그질은 자제할 생각입니다. 작심 며칠갈까 -_-
2007/12/19 12:00 2007/12/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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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화
무언가를 위해(ナニかの為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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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일행은 시험기간이 되자 공부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선배를 찾으나, 역시나 도움이 안 되는 미술부 선배들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쿠리하라가 멋진 말을 해주네요. :-)
지우개에 샤프심을 꽂아 넣는 장난은 저도 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부러진 샤프심을 본드로 붙인다는 발상은 해본 적이 없지만 엽기적이네요. -_-
제10화
만남의 저편(出会いの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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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시간축은 실제보다 조금 늦은 듯, 이제야 완연한 가을이 찾아옵니다. 아니나다를까 카스카노 선생님의 귀차니즘에 낚인 미술부원들은 학교 뒷산에서 가을의 풍광을 스케치. 여기서 버럭남(웃음) 네기시가 그만 강아지를 만나 일단은 친구부터 시작……이 아니라 기르게 되었습니다. 네기시를 따라 학교에 온 강아지 이누오를 찾으러온 미나모와 만난 소라는 그의 디카를 들고 촬영에 나서고…… 미나모는 그림의, 소라는 사진의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가을의 풍광을 담은 배경이 매력적인 작품으로, 제작에 있어서도 움직임이 적은 배경이 많이 나오니 편하겠군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인 디카 소녀가 네기시의 동생 미나모로 밝혀졌다는 점이 특이사항이라고나 할까요.

© 2007 Totan Kobako / MAG Garden・full color's

2007/12/17 00:00 2007/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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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2007 후보 선정

2007/12/15 12:00

훗날 돌아보았을 때 2007년엔 이런 걸 읽고 이런 걸 좋아했지 라는 걸 떠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PILZAII's CHOICE AWARDS(이하 PCA)'. 어김없이 올해도 돌아왔습니다.
올해 일정은 15일에 후보 선정, 29일에 선정작 발표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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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5 12:00 2007/1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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