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공개 노블 게임 엔진
2006/12/01 20:11
비주얼 노블 계열의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게임 제작툴 두 개를 최근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Pig-Min을 통해 알게된 미국산 엔진 Ren'Py.
또 하나는우리나라 동인팀 바실리스크에서 어트님이 만들어 배포한 바실리어트.
둘 다 장단점이 극명해서 좋은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안 나서 원래 알던 VNAP만 쓰고 있지만 시간이 되면 둘을 살펴보고 비교를 해보도록 하지요. 일단 대충 살펴본 특징을 보자면,
Ren'Py : 외국인이 만들어서 설명서도 영어로 되어 있는 등 영어가 약한 저 같은 사람에게 치명타를 줍니다. 대신 영어 뿐 아니라 (해당 언어의 폰트만 있다면) 어떤 언어로도 게임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현재 중국어 버전 프로그램도 배포중). 대신 성능이나 효과는 빈약하여 VNAP보다 못한 것 같습니다(아직 자세히는 모름). 대신 간단한 컨버터를 이용해 맥OS, 리눅스에서도 구동이 가능합니다.
바실리어트 : 명령어가 우리말로 되어 있는 등 한국사람이 쓰기에 좋습니다. 물론 대신 외국인이 쓰거나 외국어로 된 게임을 만들기에는 안 좋습니다(거의 불가능?). 카메라 워크나 파티클 등 특수효과 기능이 다양하고 뛰어납니다. VNAP의 단점을 극복한 것 같아요. 대신 Direct3D 등 윈도우 전용 기술들이 대거 사용되어 윈도우 이외의 운영체제에서는 즐길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둘을 대충 살펴보니 외국(정확히는 미국쪽)과 우리나라 웹사이트의 특성과도 겹쳐지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 흥미로왔습니다. 마치 구글과 네이버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것처럼 그 특징이 거의 상반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구글은 인기가 없이 소수 매니아만 환호하고 있고, 외국에서 네이버나 싸이월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물론 앞으로 인기를 모을 가능성은 있죠). 그 이유를 살펴본다면 아마 저 위의 둘의 비교와 비슷한 부분이 있을 겁니다.
여기까지 봤을 때 저보고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역시 현재로는 Ren'Py라고 말할 수밖에 없지만, 이건 마이너하고 매니악한 저다운 선택이겠죠. 제가 VNAP에 대해 가진 불만이 외국어와 크로스 플랫폼 지원이 안 된다는 점인데 Ren'Py는 이 둘을 만족시켜 주거든요. 물론 여러 OS에서 구동시키려다 보니까 기능이 단순하다든지 하는 단점도 많긴 하지만, 웹사이트를 화려하게 만든답시고 플래시 무비에 ACtiveX 설치에 IE전용의 스크립트를 남발하는 경우를 혐오(!)하는 저라면 불편을 감수하고 최대한 많은 이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일이죠.
그렇지만 아직 둘 다 써보지를 못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면 좀 더 장단점을 알아낼 수 있겠죠. 그때까지 결론은 보류입니다.
하나는 Pig-Min을 통해 알게된 미국산 엔진 Ren'Py.
또 하나는
둘 다 장단점이 극명해서 좋은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안 나서 원래 알던 VNAP만 쓰고 있지만 시간이 되면 둘을 살펴보고 비교를 해보도록 하지요. 일단 대충 살펴본 특징을 보자면,
Ren'Py : 외국인이 만들어서 설명서도 영어로 되어 있는 등 영어가 약한 저 같은 사람에게 치명타를 줍니다. 대신 영어 뿐 아니라 (해당 언어의 폰트만 있다면) 어떤 언어로도 게임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현재 중국어 버전 프로그램도 배포중). 대신 성능이나 효과는 빈약하여 VNAP보다 못한 것 같습니다(아직 자세히는 모름). 대신 간단한 컨버터를 이용해 맥OS, 리눅스에서도 구동이 가능합니다.
바실리어트 : 명령어가 우리말로 되어 있는 등 한국사람이 쓰기에 좋습니다. 물론 대신 외국인이 쓰거나 외국어로 된 게임을 만들기에는 안 좋습니다(거의 불가능?). 카메라 워크나 파티클 등 특수효과 기능이 다양하고 뛰어납니다. VNAP의 단점을 극복한 것 같아요. 대신 Direct3D 등 윈도우 전용 기술들이 대거 사용되어 윈도우 이외의 운영체제에서는 즐길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둘을 대충 살펴보니 외국(정확히는 미국쪽)과 우리나라 웹사이트의 특성과도 겹쳐지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 흥미로왔습니다. 마치 구글과 네이버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것처럼 그 특징이 거의 상반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구글은 인기가 없이 소수 매니아만 환호하고 있고, 외국에서 네이버나 싸이월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물론 앞으로 인기를 모을 가능성은 있죠). 그 이유를 살펴본다면 아마 저 위의 둘의 비교와 비슷한 부분이 있을 겁니다.
여기까지 봤을 때 저보고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역시 현재로는 Ren'Py라고 말할 수밖에 없지만, 이건 마이너하고 매니악한 저다운 선택이겠죠. 제가 VNAP에 대해 가진 불만이 외국어와 크로스 플랫폼 지원이 안 된다는 점인데 Ren'Py는 이 둘을 만족시켜 주거든요. 물론 여러 OS에서 구동시키려다 보니까 기능이 단순하다든지 하는 단점도 많긴 하지만, 웹사이트를 화려하게 만든답시고 플래시 무비에 ACtiveX 설치에 IE전용의 스크립트를 남발하는 경우를 혐오(!)하는 저라면 불편을 감수하고 최대한 많은 이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일이죠.
그렇지만 아직 둘 다 써보지를 못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면 좀 더 장단점을 알아낼 수 있겠죠. 그때까지 결론은 보류입니다.

























Pig-Min 다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그런데... pigmin.ivyro.net 말고 www.pig-min.com 으로 바꿔주셔요~ 거기가 대표 주소라서;;;
그럼 꾸벅 _-_ -_-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실은 즐겨 읽는 블로그예요. 답글을 안 달아서 그렇지;;
주소는 고쳤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건 저 셋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버린 새로운 툴이 등장하는 천하통일(?!)이 되는 거군요.
...사실 세상 일이 그렇게 단순하게 돌아가진 않겠지만요. ^^
정말 쉽지 않은 게 단순히 성능만 좋다고 금방 인기가 올라가는 게 아니라서…… 유명한 사람/팀에서 쓴다는 이유로 인기가 높아진다든지 하는 변수가 많아서 천하통일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바실리스크에서 제작한 것이 아닌, 프로그래머 어트님의 공개된 엔진입니다 수정해주세요
이 글을 쓸 당시에는 맞았죠…….
지금은 어트님이 바실리스크 소속도 아닌 듯 합니다. 어쨌든 고쳤습니다.
12월 1일 당시에도 아니였습니다. 수정 감사합니다.